메타버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가상부동산 관련 사이트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만약 많은 이용자 수를 확보한 메타버스 세계가 생긴다면, 어떤 부동산이 가치 있는 부동산이 될 것 인가?
메타버스 세계에서도 부동산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을까?
나는 메타버스와 부동산, NFT 관련해서 메타버스 세계에서도 과연 가치 있는 부동산을 찾아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계속해서 하였다. 그리고 나는 메타버스 세계에서도 부동산의 가치는 논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지금 와서 메타버스라고 하지만, 실제로 다양한 사용자들이 모여서 서로 소통하는 온라인 세계는 이미 온라인 게임의 형태로 많이 존재하였다. 나는 어릴 적부터 온라인 게임을 좋아했으며, 특히 캐릭터를 만들고 키워나가는 RPG 게임을 좋아했었다. 나는 RPG 게임을 한 경험에서 메타버스와 부동산의 가치를 찾을 수 있었다.
온라인 세계에서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있다.
부동산의 가치는 사람들이 모여서 상권을 이루거나 주거환경을 이루는 곳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한다. 이 관점에서 봤을 때 온라인 게임 세계에서도 주거환경은 형성되지 않지만 사용자들이 모이는 상권은 존재한다. 즉,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온라인 RPG 게임에서는 사냥을 하고 얻은 아이템을 팔기 위해 사람 간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내가 가진 아이템을 최대한 빨리 원하는 가격에 팔기 위해서는 내가 아이템을 팔고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에게 노출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 장소에 가서 장사를 해야 한다.
또한, 어떤 게임에서는 내가 자리에 없더라도 내 아이템을 대신해서 팔아주는 노점상을 설치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많이 다니거나 모이는 길목에 노점상을 설치하기 위한 자리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 자리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그 땅의 위치가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게임의 세계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보통 게임을 만든 회사가 지정한다. 캐릭터를 처음 만들었을 때 시작하는 마을이 보통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마을이 되며, 이후 레벨이 높은 사람들만 갈 수 있는 마을에는 좀 더 수준 높은 아이템을 사고파는 상권 및 지역이 형성된다.
이 관점에서 봤을 때, 메타버스 세계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부동산의 가치가 형성될 것이라고 본다. 메타버스 플랫폼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플랫폼의 사용자들이 메타버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볼 수밖에 없는 위치의 광고가 가장 비싼 광고가 될 수 있으며(노출이 가장 많이 된다.), 그 위치의 노점상 또는 건물이 가장 많은 부동산의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생겨나는 수많은 플랫폼 중에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그 플랫폼의 회사는 어디를 사람들의 첫 출발지로 결정할 진 모르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결국 모이고 싶어 할 것이고, 모이는 곳에 또 사람들이 모일 것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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