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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ETF

[투자RPG] 망하지 않는 기업 고르기 - 유동성 지표

망하지 않는 기업은 어떤 기업일까요?

망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내야하는 이자를 다 내고 빚을 모두 다 갚고도 계속해서 돈을 버는 사람이겠죠

기업도 똑같습니다. 빚이 적어서 이자를 다 냈는데도 돈이 남고, 빚이 적어서 사업이 잘 안될때도 다시 잘 될때까지 버틸 수 있는 기업이겠죠?

그렇다면 그런 기업은 어떻게 찾는지 알아볼까요.

 

*유동성지표

- 가진 거 다 팔아서 얼마까지 만들 수 있어?


- 유동성 지표라는 것은 회사가 제 3자에게 돈을 줘야 할때 현재 가진 것 다 팔아서 현금으로 만들 수 있는게 빚보다 많은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즉, 친구한테 빌린돈이 만원이 있는데, 집에서 사놓고 10년째 옷걸이로 쓰고 있는 운동기구가 있습니다. 이 운동기구를 중고나라에 팔면 만원이라네요. 그러면 친구한테 갚을 돈이 없더라도 운동기구라도 팔아서 돈을 갚을 수 있겠죠? 이런걸 유동성이 충분하다라고 합니다. 쉽게말하면 '내가 가진 물건중에 움직일 수 있는것(지금 당장 팔아서 현금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충분해~' 라는 뜻입니다.

그럼 유동성 지표는 어떻게 확인할까요? 유동성지표 확인할 때는 유동비율이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유동비율은 쉽게 말하면 1년 내로 갚아야하는 돈보다 1년 내로 팔 수 있는 물건까지 팔아서 모을 수 있는 돈의 비율이 얼마냐 되는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계산은 아래와 같이 계산할 수 있어요.

유동비율 = 유동자산/유동부채


유동자산은 보통 1년 내로 다 팔아서 현금으로 만들 수 있는 물건들(자산)을 말하고,

유동부채는 1년 내로 갚아할 돈들(부채)을 말합니다.

유동비율을 계산했을 때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많으면 이게 1보다 큰 값이 나올 것이고,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적을 경우 1보다 작은 값이 나올 거에요.

 

그럼 회사를 고를 때 1년 내로 갚아야하는 돈보다 1년 내로 현금을 많이 모을 수 있는 회사를 고르는 것이 더 좋겠죠? 왜냐하면 회사에 위기가 왔을때 1년 내로 갚아야하는 돈을 갚지 못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연습) 유동자산과 유동부채 확인하는 방법


1. dart 전자공시 사이트(http://dart.fss.or.kr/)에서 사업보고서를 검색해서 재무상태표를 보는 방법

-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회사 사업보고서-재무제표-재무상태표에서 유동자산이 174,697,424(백만원), 유동부채가 69,081,010(백만원)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네이버증권에서 종목검색 후-종목분석-재무분석에서 확인하는 방법

-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종몬분석-재무분석-재무상태표를 클릭해서 확인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가지가 있습니다.

 

위 회사는 삼성전자 재무상태표인데요. 위 회사에 대해서 유동비율을 구해보면

유동비율 = 유동자산/유동부채 = 174,697,424/69,081,010 = 2.53

이 나옵니다. 1보다 큰데 2보다도 크니까 유동성이 아주 크다고 할 수 있겠네요. 유동비율이 매력적인 회사입니다.

 

그럼 이제 재무제표 분석할때 유동비율도 같이 확인해서 실력을 키워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