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법칙과 이야기들
나는 어릴 적부터 물리학과 수학을 재밌어했다.
그래서 수능 과목도 물리학1, 2를 선택해서 공부를 했었다.
나는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도 일정한 법칙들이 존재하는 게 정말로 신기했다.
과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았고(아마 지금은 없을 것이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통해서 사과가 왜 바닥으로 떨어지는지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물리학을 공부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내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도 일정한 법칙들이 있는지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갔을 것이다. 수학적인 법칙이 아니더라도 세상엔 설명할 수 없는 사례들이 많이 있다.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다듯이, '아니 뗀 굴뚝에 연기 날까.',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등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역사적 많은 사례들로 인해(통계적인 건가?) 이런 이야기들이 생겨났다고 본다. 그리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직도 인간이 발견하지 못한 세상을 이루는 법칙들이 많이 존재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투자의 세계에도 이런 법칙들이 존재하지 않을까?
만약 그런 법칙들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그 법칙을 알 수 있을까?
투자 세계를 이루는 법칙들
많은 투자 회사들이 뛰어난 물리학자와 수학자를 채용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기업들도 그 법칙들을 발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델링, 금융공학, 통계 등 다양한 학문들을 통해 공식과 방법론들이 나오지만, 성공법칙을 자기네들만 쓰는 것인지, 진짜로 발견되지 않은 것인지 아직까지 세상에 알려진 위대한 수학적 공식은 없다고 생각한다. (혹시 그 공식을 아는 사람이라면 저한테 공유해주실 부탁드립니다. 좋은 게 좋은 것! 옛말 틀린 것 없습니다.)
하지만, 수학적 공식은 없지만 워렌 버핏처럼 투자의 세계에서 몇십 년 동안 살아남은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성공의 법칙은 알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투자의 세계에서 통용되는 투자방법들을 공부해본 결과, 다양한 방법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대가들이 기업분석을 토대로 투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방법이 공식적인 공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투자의 세계에서 몇십 년 동안 살아남은 사람들이 쓰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한다면 나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몇십 년 뒤에도 나도 투자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몇십 년 뒤 나의 모습이 궁금하고 설레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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