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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독서

[독서 후기]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요즘 인플레이션 문제로 인해서 자산시장이 엄청 하락하였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이 무엇이고, 2022년 인플레이션은 왜 발생하였을까?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거기에 대한 답을 찾고자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책의 저자인 오건영님은 내가 유튜브에서 이미 예전부터 쭉 찾아보던 사람이다. 자산시장에서 금리는 상당히 중요하며, 특히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통화정책은 정말로 중요하다. 그래서, 미국 연방준비은행에서 발표하는 통화정책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 내용들도 있었지만, 오건영님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오건영님은 설명해주실 때 비유를 정말 많이 드시는데, 이 책에서도 정말 쉬운 비유들을 통해서 각 상황과 내용들을 설명하였다.

2022년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인플레이션의 본질을 보면 결국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렸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다. 나는 인플레이션 발생으로 인해서 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되고, 자산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기 때문에, 만약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킨 원인을 파악하고 실제로 원인이 없어질 요인인지 아니면 계속해서 영향을 주는 요인인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실제로 2022년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킨 요인들을 어느정도 알 수 있었고, 내 머릿속에 정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고성장과 저성장 각각의 경기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 어떤 자산군이 수익률이 좋으며, 우리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오건영님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다르게 생각한 것은 책에서 말하는 고성장/저성장 경기상황, 인플레이션 유무에 따라서 수익률이 좋은 자산은 결국 과거 경험치와 이론에 의해서 확인된 것이란 것이다. 나도 투자공부를 하면서 이런 상황일 때는 이런 자산이 수익률이 좋았고, 어떤 경우에는 이런 자산이 수익률이 좋았다.라는 것을 많이 접해왔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마다 나의 포지션을 바꾸고, 그 상황이 발생하거나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이번에 발생한 인플레이션도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인지, 심각한 인플레이션인지 발생하기 전에는 많은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지식과 경험이 나중에 비슷한 징조가 보였을 때 빠르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