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대한 아무 생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변수를 기록해보자
1. 금리 4.75~5%
- 인플레가 쉽게 안떨어지므로 앞으로 고정될 가능성 있음
2. 인플레이션 5.2
3. 코어 인플레이션 5.5
코어인플레이션 mom으로 0.4% 아직 꺾이지 않음
4. GDP/Maket cap = 151%
- 아직 over valued 됨
5. GDP/(Market cap + FED Asset) = 114%
- not overvalued, but, not undervalued -> moderate
6. NASDAQ100 PER = 20
7. S&P500 PER = 22
8. 10년 미국채 금리 3.475
9. 2년 미국채 금리 3.988
기준금리가 4.75인데 10년물 금리가 3.475인 것은, 앞으로 금리가 더 내려갈 것도 있고, 10년물 채권 말고는 살게 없다는 뜻이기도 함
금리를 어떠한 경우에 내리는지 연준의 목표 2가지 관점(경제성장, 물가안정) 생각해보면(+1가지 더 해서 금융안정도 있긴함)
경기침체가 와서, 경제가 안좋을 때 경제성장을 위해서 금리를 낮추게됨.
하지만 연준의 우선순위가
1. 물가안정
2. 경제성장인 경우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는 금리를 낮추지 않을 것임
그러면 경제가 침체되면서 금리는 높은 상황이 유지될 수 있음 -> 장기침체
그러면 주식은 왜 오르는 것일까?
1. 경기침체는 오지 않고, 물가도 안정되면 금리를 내릴 것이다. 금리를 내리면 채권보단 주식이 더 매력적인 상품이 되며, 시장에 돈이 풀린다.
라는 가정으로 오르는 것일까?
하지만 미국은 70~80년대를 기억한다. 인플레 잡았다 생각했는데 더 큰 인플레가 와서 더 큰 고통을 치뤘다는 것을
그렇다면, 이번에 미국은 인플레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하고 가고 싶어할 것이다. -> 경기침체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미국은 쉽게 금리를 안내릴 것이다. 금리를 내리면 더 큰 고통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인플레는 확실히 죽이고 갈 것 같다.
그러면 금리를 내리기도 전에 경기침체가 먼저 온다는 것인데, 주식시장에서 원하는 시나리오는 아니지 않을까?
2. 금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면, 주식의 가격이 금리보다 매력적인 구간이라서 사는 것일까?
PER, GDP대비 Market cap, 배당수익률을 생각해봐도, 지금의 주식가격은 매력적인 구간은 아니고, 오히려 아직 overvalued된 상태이다.
3. 내가 상각하지 못하는 주식이 오르는 다른 요인이 있을까?
- 경기침체가 오고, 인플레는 잡히고, 금리를 내린다 -> 과거 이런 이유로 인해 금리를 내리는 경우는 주가도 같이 빠지는 시점이었다.
- 경기침체가 오고, 인플레가 안잡히고, 금리를 올린다. -> 주식시장에서 최악이다.(진짜 큰일난다.)
- 경기침체가 안오고, 인플레가 안잡히고, 금리를 올린다. -> 주식시장에 좋지 않다.
- 경기침체가 안오고, 물가가 안정되고, 금리를 유지한다. -> 금리가 높아서 PER이 높은 주식시장에 대한 매력은 떨어진다.
여러가지 case로 나뉘어서 생각해봤을 때, 주식시장은 너무 좋은 가능성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경기침체가 오지 않고, 물가도 잡히고, 금리를 내리는 경우가 가능할 것인가?
현재 미국 및 스위스 금융사들이 금리인상이 원인이 된 사태로 인해 쓰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침체가 오지 않는 방법은 각국정부와 중앙은행의 적절한 대처이다. 현재까지 이들은 적절한 대처를 하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적절한 대처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대처방법은 결국 장기든 단기든 유동성 공급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오지 않았다면, 물가가 잡힐 수 있을까?
인플레이션은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서 발생하는 것인데, 유동성 공급으로 경기침체를 방어하는 이상 물가잡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물가 잡는 것이 힘들어지면 금리를 내리는 상황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FED가 미국 경제를 버리기로 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말이다.)
그렇다면, '지금 시장은 불가능한 가정을 계속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고민해보면 당연히 No이다.
하지만, 작년에 하락장을 길게 겪었기 때문에, 시장 영향에 대한 지루함이 생긴 상황에서 실적이 잘나오는 개별 종목들은 시장에 관계없이 잘 오르고 있기도하다.
하지만, 장기투자를 위한 risk 관리 측면에서는 지금은 시장에서 조금 떨어져서, 밀물이 더 빠지고, 썰물때를 기다려보는 전략을 취해보겠다.
이렇게 변동성이 커지고 투자하기 어려운 시기는 내 투자 경험에는 처음인 듯하다.
이럴 때 일수록 70~80년대 투자에 성공했던 대가들의 이야기와 본질을 더 생각하면서 투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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